종이에 찍힌 도장을 휴대폰으로 찍어 계약서 파일에 올리면, 도장 둘레의 흰 종이까지 따라와 표 선과 글자를 가립니다. 사진을 네모로 잘라도 이 배경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도장 획은 남기고 종이 부분을 투명하게 만든 PNG입니다. 무료 도장·사인 추출 도구로 저장한 뒤에는 종이 그림자와 도장 옆 인쇄 글자까지 남지 않았는지 확대해서 확인하세요.
아래 예시는 밝기가 고르지 않은 문서에서 빨간 도장과 파란 사인 중 빨간 도장만 골라 PNG로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종이 그림자나 인쇄 글자가 남을 때는 감도·밝기·대비·투명도를 한꺼번에 바꾸지 않고 하나씩 조정합니다.

먼저 사진 상태부터 봅니다
추출 결과는 보정 슬라이더보다 원본 사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가능하면 문서를 평평하게 펴고 창가의 부드러운 빛이나 고른 실내 조명 아래에서 수직으로 촬영하세요. 휴대폰이나 손 그림자가 도장 위에 걸리면 같은 빨간색도 부분마다 밝기가 달라집니다. 스캐너를 쓸 수 있다면 300dpi 안팎의 컬러 스캔이 다루기 편합니다.
- 빨강·파랑 도장: 종이와 색 차이가 커서 비교적 쉽게 분리됩니다.
- 검정 사인: 본문 인쇄 글자도 검정이므로 사인 주변을 아주 좁게 선택해야 합니다.
- 누런 종이·컬러 용지: 사진 배경 정리나 배경 찍기를 먼저 시도해 볼 만합니다.
- 번진 도장: 감도를 무작정 올리기보다 선택 영역을 줄인 다음 가장자리를 보정합니다.
도장 이미지를 투명 PNG로 만드는 7단계
1단계. 도장이 찍힌 문서 이미지 열기
업로드 영역을 누르거나 사진을 끌어다 놓습니다. 화면에는 JPG·PNG·WEBP가 안내돼 있고, 파일 선택창에서는 HEIC·HEIF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진이 변환되지 않는다면 사진 앱에서 JPG로 내보낸 뒤 다시 시도하세요. 긴 변이 매우 큰 사진은 브라우저 안에서 작업하기 좋은 크기로 줄여 처리됩니다.

2단계. 업로드 직후 자동 추출 결과 확인하기
이미지를 올리면 도구가 빨강·파랑·검정 중 두드러진 색을 판단해 전체 이미지에서 한 번 추출합니다. 빨간 도장 하나만 있는 깨끗한 스캔이라면 이 상태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도장과 사인이 여러 개 있거나 본문 글자가 섞였다면 여기서 바로 저장하지 말고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만 고릅니다.

3단계. 필요한 도장 주변만 좁게 선택하기
원본 위에서 도장 바깥쪽을 드래그해 선택 상자를 만듭니다. 가장자리에 아주 약간의 여유만 두고, 서명란의 검은 선과 이름 글자는 되도록 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개가 찍힌 문서에서 정확도를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도 조절이 아니라 선택 범위를 줄이는 것입니다.

4단계. 색상과 추출 감도 맞추기
도장색과 같은 버튼을 고른 뒤 [도장/사인 추출하기]를 누릅니다. 감도는 획 일부가 빠지면 조금 올리고, 종이 얼룩이나 글자가 섞이면 낮춥니다. 이 테스트에서는 빨강, 감도 34에서 바깥 원과 작은 글자까지 남으면서 배경은 빠졌습니다. 숫자 34가 정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진의 조명과 잉크 농도에 따라 알맞은 값이 달라집니다.

5단계. 체커보드에서 빠진 획과 잡티 확인하기
회색과 흰색이 번갈아 보이는 체커보드는 투명 영역을 뜻합니다. 도장 바깥이 체커보드로 보이고, 원 테두리와 글자만 남았다면 제대로 분리된 것입니다. 확대해 보면서 작은 글자가 끊기지 않았는지, 선택 영역 끝에 종이 얼룩이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6단계. 보정은 약하게, 필요한 항목만 적용하기
노이즈 제거는 작은 점과 가는 돌기를 깎고, 선 채우기는 끊긴 획과 작은 구멍을 넓혀 메웁니다. 가장자리 부드럽게는 경계를 흐리게 만듭니다. 셋 다 많이 올리면 작은 글자가 뭉개지고 원 테두리가 두꺼워집니다. 이 예시는 차이를 과하게 만들지 않도록 세 값을 각각 1만 적용했습니다.
사진이 기울었을 때는 회전으로 각도를 맞추고, 연한 잉크 느낌을 유지해야 할 때만 불투명도를 낮춥니다. 색상 변경은 추출된 모든 획을 한 색으로 바꾸므로 원래 인영을 증빙해야 하는 문서라면 함부로 바꾸지 마세요.

7단계. 여백과 크기를 정한 뒤 PNG 저장하기
[여백 자동 제거]는 투명한 빈 공간을 도장 테두리 가까이 잘라 줍니다. 한두 개를 문서에 넣을 때는 이 옵션만 켜도 됩니다. 여러 도장을 같은 규격으로 관리하려면 [표준 크기로 맞추기]를 켜 500×500 정사각형으로 통일합니다. 마지막으로 [PNG 다운로드]를 누릅니다.

저장 파일과 파란 사인 결과
내려받은 `extracted_stamp.png`는 500×500, RGBA 형식이었고 투명 알파 채널이 들어 있었습니다. 검은 배경으로 열었을 때 도장 밖이 검게 보인다면 배경이 검게 칠해진 것이 아니라, 투명 부분 뒤로 이미지 뷰어의 검은 바탕이 비친 것일 수 있습니다. 흰 문서 위에 올려 확인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같은 원본에서 왼쪽의 파란 사인만 다시 선택하고 파랑 모드로 추출했을 때도 443×115 크기로 정상 분리됐습니다. 빨간 도장과 파란 서명이 함께 있는 사진이라도 영역과 색을 나눠 각각 저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빨강·파랑·검정·자동·배경 찍기의 차이
- 빨강: 붉은 인주와 종이 색의 차이를 이용합니다. 인쇄된 검은 글자가 겹쳐도 비교적 잘 분리됩니다.
- 파랑: 청색 만년필, 볼펜 사인, 파란 스탬프에 맞습니다.
- 검정: 어두운 픽셀을 남기므로 검은 본문과 서명란도 함께 잡힐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인 가까이 선택하세요.
- 자동: 빨강·파랑·검정 후보를 함께 판단합니다. 색을 모를 때 첫 결과를 보는 용도이고, 원하는 색만 남기려면 전용 모드가 낫습니다.
- 배경 찍기: 종이의 실제 색을 클릭하고 그 색과 다른 픽셀을 남깁니다. 베이지색 용지나 색이 특이한 도장에 유용하지만, 배경 글자도 종이와 다르므로 선택 영역을 좁혀야 합니다.
[사진 배경 정리]는 누런 조명과 그림자를 완화한 뒤 색을 판정합니다. 깨끗한 스캔에서는 오히려 원래 색을 바꿀 필요가 없으니 끄고 시작하고, 휴대폰 사진에서 도장 한쪽만 빠질 때 켜 보세요.
보정하다 더 나빠졌을 때 돌아오는 순서
작은 글자가 사라졌다면 노이즈 제거를 먼저 0으로 돌립니다. 획이 뭉쳤다면 선 채우기를 낮추고, 테두리가 뿌옇다면 가장자리 부드럽게를 줄입니다. 그래도 나쁘면 보정 패널의 [초기화]를 누르고 아래 순서로 다시 시작합니다.
- 도장 주변 선택 범위를 더 좁힙니다.
- 실제 잉크와 맞는 색상 모드를 고릅니다.
- 감도를 한두 칸씩 바꿔 재추출합니다.
- 끝까지 남은 잡티나 끊긴 획만 보정 슬라이더로 손봅니다.
추출 파일을 문서에 넣을 때
한글이나 워드에서는 그림 삽입으로 PNG를 넣고, 글 앞으로 배치한 뒤 서명란에 맞춥니다. 기존 PDF라면 PDF에 도장·서명 넣는 법의 실제 화면을 따라 하면 됩니다. 투명 PNG를 문서에 삽입했다고 해서 본인 확인이나 원본성 검증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중요한 계약은 전송 기록과 같은 최종본을 함께 보관하세요.
타인의 도장·서명을 추출하거나 쓰면 안 됩니다
이 기능은 본인의 도장·서명을 디지털 문서에 옮기거나, 명확한 권한을 받은 담당자가 업무용 인영을 정리하는 용도입니다. 이미지 추출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그 도장을 사용할 권한까지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2026년 3월 12일 시행 형법을 기준으로, 제239조는 행사할 목적으로 타인의 인장·서명 등을 위조하거나 부정사용하는 행위와 그 행사에 대해 규정합니다. 타인 명의의 권리·의무 또는 사실증명 문서를 작성하거나 사용한 경우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사문서 위조·변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규정도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회사 도장은 담당자라고 해서 항상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내 결재 범위와 사용대장을 확인하고, 퇴사자·거래처·가족의 서명 이미지를 편의를 이유로 보관하거나 재사용하지 마세요. 고해상도 도장 PNG는 복제가 쉬우므로 공개 링크나 단체 채팅방 대신 접근 권한이 제한된 위치에 보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라면
추출과 보정은 선택한 이미지가 별도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됩니다. 그렇더라도 원본 사진과 내려받은 도장 파일은 내 기기에 남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계좌번호가 보이는 문서를 테스트용으로 계속 보관하지 말고, 작업이 끝나면 필요한 최종 PNG만 권한 있는 저장소로 옮기세요. 공용 PC에서는 다운로드 폴더도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추출한 도장 이미지를 계약서에 그대로 써도 되나요?
본인의 도장·서명이거나 명확한 사용 권한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이미지 추출은 권한이나 법적 효력을 만들어 주지 않으므로 계약 상대와 제출 기관이 요구하는 날인 방식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휴대폰으로 찍은 도장 사진도 추출할 수 있나요?
네. 다만 종이를 평평하게 펴고 그림자와 빛 반사가 없도록 수직으로 촬영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누런 조명이나 그림자가 심하면 사진 배경 정리를 켜 보세요.
배경이나 문서 글자가 함께 남으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도장 주변만 더 좁게 선택하고 감도를 조금 낮춰 다시 추출하세요. 남은 작은 점은 노이즈 제거를 1부터 올려 보되, 작은 글자까지 사라지면 즉시 값을 낮춰야 합니다.
빨간 도장 외에 파란 사인과 검정 서명도 되나요?
네. 파란 사인은 파랑 모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검정 서명은 인쇄 글자도 함께 잡힐 수 있으므로 서명 바로 주변만 선택한 뒤 검정 모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배경 찍기는 언제 쓰나요?
베이지색 종이나 컬러 배경처럼 흰 종이 기준으로 분리하기 어려울 때 사용합니다. 배경색 부분을 찍은 뒤 감도를 조절하되, 본문 글자도 남을 수 있으므로 선택 영역을 좁혀야 합니다.
업로드한 문서 이미지가 서버에 저장되나요?
아니요. 이미지 읽기와 추출·보정은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됩니다. 다만 원본과 내려받은 PNG는 내 기기에 남으므로 공용 PC에서는 다운로드 폴더를 직접 정리해야 합니다.
여백 자동 제거와 표준 크기는 무엇이 다른가요?
여백 자동 제거는 투명한 빈 공간을 도장 가까이 잘라 냅니다. 표준 크기는 결과를 500×500 정사각형 안에 맞춰 여러 도장의 파일 규격을 통일할 때 유용합니다.
도장·서명·인감 가이드
- 인감도장이란 무엇인가
- 투명 도장 이미지 만들기
- 법인 인감·직인 이미지 만들기
- 전자서명 이미지 만들기
- 도장·사인 추출 — 지금 보는 글
- PDF에 도장·서명 넣기